특허검색이란?

특허자료, 특히 문헌자료(기술잡지,학술지,논문,인쇄물자료)는 세계공용으로 인용되므로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기술은 한국에서도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일본의 학술지에 게재된 기술내용도 한국에서는 특허등록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각 국에서는 특허청 심사 이후에 특허결정된 출원 건에 대하여 공고하는 공고공보나, 특허출원 이후에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무조건 공개하는 공개공보가 발행되고 한국 특허청의 심사과정에서도 이 공보자료를 주된 검색자료로 하고 있고 기타 문헌자료는 참고로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기술에 대하여 유사, 동일한 기술이 세계 각 국에 있는가를 검색하는 것은 많은 경비와 노력, 시간이 소요되므로 대부분의 특허사무소에서는 기술적인 등록가능성과 개략적인 한국내 특허자료 만을 참고로서 검토하고 정밀한 선등록된 특허의 검색은 수행하지 않는 것이 업무적인 관행입니다.

특허공보(Gazette)란 특허를 취득하고자 특허청에 출원한 출원인의 기술내용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일반 대중에게 그 내용을 알리기 위하여 반포하는 일종의 정부 관보(官報)입니다.

특허공보에는 출원된 특허에 대하여 1 년 6 개월이 경과하거나, 출원인의 신청에 의하여 조기공개신청 시에 발행하는 공개공보(公開公報: Open-laid gazette)와, 심사 이후 등록시키기 위하여 특허결정된 출원내용을 게재하는 등록공고공보(公告公報: Publication gazette)의 2 가지의 공보가 존재합니다.

공개공보와 등록공고공보는 출원된 특허(실용신안)기술이 도면과 함께 전문 게재되는 것으로서, 특허청 산하의 특허정보원의 사이트(www.kipris.or.kr)에서 인터넷 발간되고 있습니다.

이 공보를 통하여 타사의 기술적인 흐름, 구체적인 기술내용, 기술발전의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고 특허청에서의 출원특허의 심사 시에 선등록된 특허가 있는가를 검색하여 특허결정여부를 판단하게 되는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따라서, 특허검색을 한다는 것은 바로 이 공개공보나 등록공고공보를 찾아서 먼저 출원된 기술이 있나를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보는 세계 각국에서 모두 발간되는 것으로서 결국 한국내의 특허검색은 한국 내의 공보자료의 검색, 해외특허검색은 해외의 해당국 내의 공보자료를 검색하는 것입니다.